설 연휴 추운 날씨 이어져…곳곳에 눈

입력 2009.01.22 (12:53)

수정 2009.01.22 (13:11)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귀성길에 서해안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포근한 날씨는 오늘 밤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엔 달라지겠습니다.

오늘 밤 서울, 경기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늦게부터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도의 북부지역엔 1에서 3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엔 비와 눈이 일단 그치겠지만 내일 낮부터 충청과 호남지방에 눈이 오기 시작해 토요일과 일요일엔 중부지방과 호남지방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서해안지역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눈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토요일부터 설날인 월요일까지는 영하 10도 정도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는 해상에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어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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