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대한항공에 고전 끝 ‘역전승’

입력 2009.01.30 (06:49)

수정 2009.01.30 (07:17)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V 리그에서 선두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대접전 끝에 대한항공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위기의 순간, 이선규의 철벽 블로킹과 박철우의 날카로운 공격이 빛을 발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듀스 접전 끝에 28대 26으로 힘겹게 첫 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 신영수를 앞세운 대한항공에 내리 2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습니다.

포스트 시즌에 대비해 체력 훈련에 집중한 선수들은 전에 없던 실수를 연발할 정도로 몸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이선규의 블로킹을 앞세워 4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세트에서 해결사 박철우가 맹활약해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의 추격을 3대 2로 따돌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연발해 악몽 같은 4라운드를 보내고 있다, 여자부에서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한치 양보 없는 승부는 김연경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흥국생명) : ""

흥국생명의 승리로 나란히 11승 4패를 기록한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이 점수 득실률로 선두를 다퉈 여자부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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