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끝나지 않은 빅리거의 꿈

입력 2009.01.30 (06:4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우완 투수 최향남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납니다.

올해로 서른 아홉, 야구선수로 뛰기에는 많은 나이지만, 그의 야구인생은 끝을 모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장 투수,최향남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소속구단인 롯데가 최향남의 이적금을 내겠다고 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의 제안을 수용함에따라,최향남은 마침내 미국으로 떠나게됐습니다.

단,한국으로 돌아올 시에는 롯데에 복귀한다는 조건입니다.

최향남의 올해 나이는 39살.

너무 늦은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가 크지만,최향남은 또다른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향남 : ""

미국행은 결정됐지만,최향남은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의 받았습니다.

구단측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메이저리그행은 어렵습니다.

그러나,최향남은 해볼만하다는 반응입니다.

3년 전에도 미국에 홀로 건너갔던 최향남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플A팀에 입단한 뒤,8승5패의 성적을 올렸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최향남 : ""

풍운아라고 불릴만큼,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최향남.

39살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그의 열정이 메이저리그 입성까지 이뤄낼 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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