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정보고속도로’ 만든다

입력 2009.02.02 (06:51)

<앵커 멘트>

오는 2012년 우리나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고속도로가 구축됩니다.

지금보다 10배 이상 빠른 유무선 인터넷망을 기반으로 전화와 인터넷, 방송이 융합되는 생활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실시간 방송을 보는 IP TV.

오는 2012년부터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IP TV를 시청하는 이동형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위해 양방향 초광대역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합니다.

망 구축이 끝나면 유선 인터넷 속도는 1Gbps, 무선은 평균 10Mbps로 지금의 10배 수준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지금의 HD TV 보다 최고 16배 높은, 고화질의 방송을 보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방송 등이 융합된 대용량, 고품질의 다중 융합 서비스를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공받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태희(방통위 대변인):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미래형 양방향 통신서비스를 누리는생활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통위는 오는 2013년까지 관련 사업자들 함께 모두 34조 원을 양방향 초광대역 정보 고속도로 건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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