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400m 세계신기록 깬다!”

입력 2009.02.16 (20:43)

수정 2009.02.16 (20:57)

<앵커 멘트>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태릉에서 훈련을 재개한 박태환 선수!

400m 세계 신기록을 깨겠단 목표 아래, 7월 세계선수권을 향해 첫 물살을 갈랐는데요~

환상의 콤비, 박태환 선수와 노민상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정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전지 훈련을 마치고 6주만에 태릉선수촌에 돌아온 박태환.

잠시 문이 잠긴 해프닝에 돌아가자고 농담을 할 정도로 여유를 보였고, 표정도 밝았습니다.

그러나, 수영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다시 냉정한 승부사로 변신, 자유형 400m 세계 기록을 깨겠다는 강한 야망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세계신기록을 깰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박태환의 400m 최고 기록은 베이징에서 세운 3분 41초 86.

지난 2002년, 호주의 소프가 수립한 기록인 3분 40초 08에 1초78이 뒤지는 상황입니다.

분명 작은 차는 아니지만 환상의 콤비 박태환과 노민상 감독은 자신감과 의욕이 넘쳤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인터뷰> 노민상(수영 국가대표 감독)

당분간 오전에 체력 훈련, 오후에는 수영장 훈련을 할 박태환은 고지대 해외 전지훈련 등 세계 선수권에 대비한 구체적인 훈련 일정을 곧 세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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