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추위…전국 맑지만 강한 바람 부는 날씨

입력 2009.02.16 (21:57)

막바지 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낮기온도 영하에 머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 추웠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은 영하 17도, 서울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우수 절기인 모레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날씨였는데요, 동해상의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울릉도 독도지역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 북서쪽의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건조 주의보가 발효중인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부산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서울 0도, 광주 4도, 부산 6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우수 절기인 수요일까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목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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