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탈리아 프로축구 전통의 라이벌 대결인 '밀란 더비'에서 인터밀란이 AC밀란을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3대라이벌 경기로 꼽히는 밀란더비
인터밀란의 아드리아누가 헤딩슛으로 먼저 골문을 갈랐지만, 자세히 보니 오른쪽 팔에 맞고 들어갑니다.
핸드볼 반칙이었지만 주심이 골로 인정해 신의 손 논란을 낳았습니다.
스탄코비치가 추가골을 만든 인터밀란은 파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AC밀란을 꺾고 지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라울이 자신의 308번째골로 통산 최다골 주인공에 올랐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후반 31분엔, 한골을 더 보태, 309호골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NBA 올스타전. 샤킬 오닐의 재치있는 덩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승부가 결정된 4쿼터 르브론 제임스는 화려한 덩크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5년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고 팀 승리를 이끈 샤킬오닐과 코비브라이언트 콤비가 공동 MVP 영광을 안았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