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SK 만나면 펄펄 ‘선두 굳히기’

입력 2009.02.19 (22:06)

수정 2009.02.19 (22:06)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SK의 천적임을 보여주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성은 역시 동부의 해결사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주도하던 경기는 김주성이 투입되면서 동부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김주성은 2쿼터부터 경기에 나서 확률높은 골밑 공격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아갔습니다.

혼자 11득점을 올린 김주성의 활약에, 손규완의 3점포가 터지며 동부는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리바운드 35대24 등으로 높이의 우위를 앞세운 동부는 크리스의 득점포까지 더하며 SK를 93대81로 여유있게 물리쳤습니다.

동부는 올시즌 SK전 5연승을 달리며, 흔들릴뻔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반면, SK는 오늘 패배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습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LG를 83대78으로 이기며, LG 징크스에서 탈출했습니다.

전자랜드는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동5위 KT&G를 한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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