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 박용성 체제로 새 출발

입력 2009.02.19 (22:06)

<앵커 멘트>

박용성 전 IOC 위원이 이연택 회장의 뒤를 이어 제37대 체육회장에 선출됐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용성 전 IOC 위원이 앞으로 4년간 한국 체육을 이끌게 됐습니다.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박용성 전 IOC 위원은 참석 대의원 50표 가운데 26표를 획득해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12표를 얻은 2위 박상하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한국 스포츠 수장에 올랐습니다.

박용성 회장은 당면 과제인 체육선진화와 재정확충을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성(대한체육회장)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선거에서 박용성 회장은 나머지 후보들의 집중견제를 받았지만, 지명도와 조직력에서 앞서 당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 유도협회장을 시작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박용성 회장은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IOC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새로운 수장을 선택한 한국체육, 선진화를 향한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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