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활력’, 삼성화재 5연승 견인

<앵커 멘트>

삼성화재가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활력 넘치는 센터' 고희진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리의 분위기를 띄우는 고희진의 속공이 잇따라 작렬합니다.

화려한 동작과 밝은 미소에 동료들의 사기도 함께 상승합니다.

삼성화재는 먼저 두 세트를 따낸뒤 잠시 흔들렸지만 고희진의 활약으로 승리를 굳혔습니다.

<인터뷰>고희진(삼성화재) :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밖에 없다. 그게 내 몫이다"

삼성화재는 거포 안젤코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끈끈한 수비로 대한항공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삼성화재가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걸린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lig를 3대 0으로 이겨 두 게임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3대 2로 꺾었고 1위 GS칼텍스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kt&g에 3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