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주전 확보해 지성과 맞대결”

입력 2009.02.25 (20:59)

수정 2009.02.25 (21:34)

<앵커 멘트>

이젠 위건맨이 된 조원희 선수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한 조원희 선수는 반드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아 박지성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건 입단에 성공한 조원희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입국했습니다.

계약기 간 2년 6개월에 연봉은 백만 파운드, 우리 돈 약 22억 원의 좋은 조건입니다.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조원희의 목표는 주전 자리를 확보해 박지성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원희: "박지성을 막아보고 싶다."

조원희를 영입한 위건은 1932년에 창단해 2004-2005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전통의 팀으로 올 시즌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브루스 감독의 기대대로 중원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다면, 조원희는 오는 4월 박지성과 첫 맞대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인터뷰> 박지성: "생존을 위해 노력해야 될 것..."

조원희는 다음 주말 출국해 다음달 14일 선덜랜드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한편, 이근호도 스페인과 벨기에 클럽과 접촉을 하고 있어, 우리 선수들의 해외 진출 소식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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