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kt&g가 연장끝에 kcc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6강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바운드 1위 팀과 속공 1위 팀의 팽팽한 대결이었습니다.
KT&G는 주희정을 중심으로한 속공으로, KCC는 하승진과 브랜드의 골밑 리바운드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승부는 KT&g주희정의 손끝에서 갈렸습니다, 줄곧 끌려가던 KT&G는 3쿼터 후반 주희정의 3점슛 두개로 점수차를 좁혔고 4쿼터 주희정의 도움으로 만든 챈들러의 3점슛으로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에만 8득점 3리바운드, 특히 4쿼터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해 연장으로 끌고 간 승부에서 주희정은 더욱 빛났습니다.
워너와 챈들러의 연속 3점슛을 도왔고, 쐐기를 박는 두점슛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바운드 54대23의 열세를 딛고 속공으로 높이를 제압한 승리였습니다.
<인터뷰>주희정
KCC로선 하승진이 올시즌 올시즌 자신의 최다인 23득점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주희정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2연승을 달린 KT&G는 4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히며 6강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갔습니다.
엘지는 SK를 79대 75로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