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소말리아 파견 ‘청해부대’ 창설 外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돼 해적 퇴치와 우리 선박의 호송 임무를 수행할 "청해부대"가 오늘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창설식을 가졌습니다.
청해부대는 4천5백톤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과 대잠헬기 1대, 특수전 요원 30명 등 모두 3백여 명 규모로 편성됐으며, 이르면 이달 중순경 출항할 예정입니다.


HSBC, “한국 경제 전망 안정적”

HSBC는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20일 HSBC증권의 연구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위기 가능성을 보도한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인용된 자료는 HSBC 그룹의 공식 전망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HSBC는 또 한국 경제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타르색소 전면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과자와 초콜릿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타르색소 사용을 금지하는 식품첨가물공전 사용기준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월 식용색소 적색 제2호를 어린이 식품에서 사용 금지한 데 이은 것으로, 연말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타르색소 포함 식품의 유통이 전면 금지됩니다.

벌금 미납자, 노역 대신 사회봉사 가능

법무부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은 서민들은 노역을 하는 대신 사회봉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특례법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벌금을 미납할 경우에는 하루 5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노역장에 강제 유치돼 왔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자, 40대가 증가율 최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1월 실업급여를 신청한 40대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8.7%가 늘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30대 신청자 수 증가율은 39%, 20대 이하는 33%, 50대가 28%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