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 수리 중 무너져…3명 사상

입력 2009.03.08 (21:57)

<앵커 멘트>
초가집을 수리하다가 집이 무너져 사람이 숨졌습니다. 오늘 일어난 사건 사고를 김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래된 초가집 한 채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집 주인이 낡은 집을 고치는 공사를 하던 중에 갑자기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집 전체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54살 이모씨가 숨지고 작업 인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최영자(이웃 주민):"(불이 났나 왜 이리 연기가 나나 하면서 놀라서 뛰어나와 보니까 집이 무너졌습니다."


철강 가공공장이 한 시간 동안 불에 타면서 시커먼 쇠덩어리만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원의 한 철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두 동과 기계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강원도 강릉의 해안도로변에서는 주차된 렌터카에서 서울시 관악구 27살 양모씨 자매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연탄 화덕과 유서가 발견돼 자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저녁 7시 반쯤,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여성 탤런트 29살 장자연씨가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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