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생전 공식 석상 마지막 모습

입력 2009.03.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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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자택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장자연의 생전 마지막 공식석상의 모습이 영상으로 남아 침통함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인은 지난 2월 27일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악녀 3총사'(민영원.국지영)와 함께 레드카펫에서 화이트 드레스를 뽐내 주목 받았다.

고인은 '악녀 3총사' 멤버 중 써니 역으로 지난달 10일 방송분까지 출연했으며 극 중 신화고등학교에서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06년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한 장자연은 지난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최근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12회까지 출연한 뒤 하차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에 출연했고 이들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9일 오전 수원시 연화장에서 유족의 오열 속에 화장된 고인은 10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부모가 안치된 전라북도 정읍에서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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