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첫 40점으로 LIG 제압

입력 2009.03.10 (22:12)

수정 2009.03.10 (22:15)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LIG를 물리치고 선두 현대캐피탈을 반 경기차이로 추격했습니다.

2세트엔 프로배구 정규리그 사상 최다인 40점대의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가 신기에 가까운 놀라운 수비를 바탕으로 멋지게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LIG 역시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치열한 듀스 접전을 계속합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에서 삼성화재가 한발 앞섰습니다.

40대 38 삼성화재의 승리.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승리한 삼성화재는 결국 엘아이지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승부처에서 이겼다."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면서,본격적인 1위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값진 1승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이번주 일요일 라이벌 현대캐피탈전에서 이길경우 정규리그 1위에 오르게 됩니다.

여자부 KT&G는 도로공사를 3대 1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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