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23리바운드’ 루키대결 압승

입력 2009.03.11 (07:17)

수정 2009.03.11 (14:46)

<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농구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는 KCC의 하승진이 라이벌인 SK의 김민수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하승진은 KBL 통산 국내선수 최다기록인 2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공동 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와 SK의 경기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하승진과 김민수의 대결이었습니다.

하승진은 주로 KCC의 골밑을 SK의 주포 김민수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하승진은 자신의 최다인 23리바운드에 16득점으로 맹활약한 반면, 김민수는 수비 부담과 컨디션 난조로 단 10득점에 그쳤습니다.

하승진은 신인 대결에서 김민수를 압도했고, 이는 그대로 팀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 내겠다."

하승진이 든든히 골밑을 지킨 KCC는 추승균을 비롯해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SK를 87대66로 크게 이겼습니다.

KCC는 공동 3위로 도약했고, sk는 3연패를 당하며, 6강 경쟁에서 더욱 멀어졌습니다.

<인터뷰> 추승균(KCC는) : "플레이오프가서 더욱 열심히..."

SK는 이번 시즌 누적 관중 16만명을 돌파하며 KBL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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