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필승해법 찾기, 잠 잊은 코치진

입력 2009.03.12 (07:29)

<앵커 멘트>

아시아 라운드를 마친 야구 대표팀이 샌디에이고에서 2라운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잠든 시간에도 코칭 스태프들은 상대 분석 등 2라운드 준비에 잘 시간마저 없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애리조나에 도착한 선수들이 꿀맛 같은 휴식을 갖는 동안에도, 코칭스태프는 쉴 틈이 없습니다.

2라운드에서 만날 쿠바와 호주의 경기를 지켜보며 전력 분석에 한창입니다.

쿠바에 한 점차 질만큼 급성장한 호주가 새로운 경계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성한(야구 대표팀 코치) : "호주 야구가 달라진것 같다."

심리 전술도 필수입니다.

한일전, 봉중근이 펼친 심리전은 미리 준비한 작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첫 타자가 이치로라서 기선을 제압을 위해 심판에 항의한 것이다."

오늘 샌디에이고와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첫 한일전에서 부진했던 김광현을 선발로 세워,자신감을 찾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구단의 지정병원에서 팔꿈치 부상 정밀 검사를 받은 추신수는 오늘 2라운드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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