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도우면 레더 골’ 삼성 단독 3위

입력 2009.03.12 (22:11)

수정 2009.03.12 (22:46)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숨가쁜 6강 진출 경쟁을 치르고 있는 삼성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중반까지 최하위 KTF에 끌려간 삼성.

7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연승 중인 KTF의 상승세는 매서웠습니다.

삼성의 숨통을 틔운건 김동욱이었습니다.

김동욱은 3쿼터 3점슛 하나를 포함해 9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레더의 득점 행진도 지칠 줄 몰랐습니다.

레더는 무려 42점을 쏟아넣었습니다.

레더의 득점포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강혁이었습니다.

강혁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13도움을 기록하며 이상민이 부상을 빠진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강혁(삼성)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4경기입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 "4경기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 30승을 올려야 안정권이라고 생각한다."

대구에선 7위 LG가 오리온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해 6위 KT&G를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3위부터 7위까지 단 두 경기차.

5팀 중 탈락팀 하나를 가려내는 6강 진출 경쟁은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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