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범경기 2호 홈런 ‘부활 예고’

입력 2009.03.13 (22:13)

수정 2009.03.13 (22:18)

<앵커멘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오릭스전에서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긴 두 점짜리 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지난 10일 히로시마 전에 이어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때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합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가 이기면 사실상 우승을 굳힐 수 있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박지성도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4번 홀 티샷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18번 홀에서도 아깝게 버디를 놓칩니다.

우즈는 1라운드 합계 1언더파로 공동 40위에 머물렀습니다.

필 미켈슨이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양용은과 최경주는 60위에 그쳤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환상적인 블로킹을 선보입니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제임스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가 피닉스를 119대 11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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