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꽃샘추위…일요일 낮부터 풀려

입력 2009.03.13 (22:13)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경기도와 충청, 남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상으로 물러갔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에는 많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 한 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3도, 광주 6도, 부산 9도에 머물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최고 4~5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반짝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