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 “박연차 돈 받지 않았다”

입력 2009.03.26 (12:08)

권철현 주일대사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권철현 대사는 초선의원 시절 후원회에서 인사하고, 지난 2004년 당시 김원기 국회의장과 동남아 순방에 공식 수행원으로 여야 의원들과 함께 갔다가 만나는 등 두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단돈 10원도, 1달러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사는 이어 지난 2004년 만난 것은 당시 김원기 국회의장의 일정에 베트남 현지 태광 공장 방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면서, 당시는 동행 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대사는 또 초선시절 후원회에서 만났을 때도 처음 봤기 때문에 박씨의 얼굴도 몰랐다면서 개인적으로 박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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