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PO ‘박빙 승부 예고’

입력 2009.03.26 (22:12)

수정 2009.03.26 (22:19)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가 내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비슷한 팀 컬러의 삼성과 LG, 전자랜드와 KCC가 맞붙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이상민(삼성) : "단기전인 만큼 첫 경기가 중요하다."

<인터뷰> 조상현(LG) : "집중력이 강한 팀이 승리할 것이다."

6강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간판 스타들의 각오는 한결같이 정신력을 강조합니다.

단기전의 특성상 객관적인 전력만으론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즌 도중 맞트레이드로 최고의 높이를 구축한 두 팀.

하승진과 서장훈의 맞대결 역시 집중력 싸움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 "정신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인터뷰> 서장훈(전자랜드) :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플레이."

베테랑과 신인 감독의 대결.

안준호 삼성 감독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의 관록으로 , 강을준 LG 감독은 신인의 패기로 맞서겠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인터뷰> 강을준(LG 감독) : "베테랑에 도전하는 신인..."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6강 플레이오프는 내일 삼성과 LG의 맞대결로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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