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와 챔프전

입력 2009.03.29 (21:56)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이 LG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을 향한 최후의 일전은 두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삼성화재의 안젤코는 위력적인 공격으로 혼자서 34점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는 신선호가 맹활약하며 대한항공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삼성화재의 3대 1 승리.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삼성화재는 다섯 시즌 연속 현대캐피탈과 정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선호(삼성화재) : "솔직히 5세트 가기 싫었고요. 준비 잘 해서 현대캐피탈과 멋진 경기 하겠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삼성이 LG에 74대 63으로 이기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이규섭과 레더가 나란히 20점을 넣으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삼성 감독) : "교병필패. 안방에서 2승을 했지만, 교만하면 원정에서 패할 수도..."

2쿼터부터 역전을 당한 LG는 3점슛 난조가 가장 큰 패인이었습니다.

17개를 던졌지만 단 2개만 성공시켰습니다.

2연패를 당한 LG는 모레 홈에서 기사회생을 노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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