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남부 건조특보…내일 포근한 날씨

입력 2009.04.01 (22:06)

수정 2009.04.01 (22:13)

4월이 시작됐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낮에도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낮 기온은 17도, 서울은 13도로 낮동안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서울 경기와 남부지방 곳곳에 건조 특보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도 없기 때문에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면서 동해안은 나흘째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비구름대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늦게까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부산 4도로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대구 17도, 광주 16도, 서울 13도로 오늘보다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남해와 동해상에선 최고 3미터의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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