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5선발 경쟁 마지막에 웃다

입력 2009.04.01 (22:06)

수정 2009.04.01 (23:07)

<앵커멘트>

시범 경기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가 올 시즌 제 5 선발 경쟁에서 경쟁자를 따돌리고 당당히 자리를 꿰찼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발 투수의 꿈을 위해 대표팀 은퇴를 선택했던 박찬호가 꿈을 이뤘습니다.

필라델피아 제 5선발로 낙점받아 전성기 구위를 다시 보여줄 전망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가 제 5선발 경쟁에서 J.A.햅을 물리쳤다고 단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박찬호도 선발로 뛰게 된 것에 큰 기쁨을 나타내며, 대표팀 대신 선발 자리를 선택한 것에 아직도 미안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25개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김연아가 꿈의 200점을 달성하자 일본 스케이트 연맹이 아사다 마오에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연맹이 아사다에게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해 총점 200점 돌파를 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눈도 뜰 수 없는 모래 바람과 앞을 내딛기도 힘든 극한의 상황, 거대한 사막도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토너의 순수한 열정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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