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전승 1위 탈환…박지성 결장

입력 2009.04.06 (22:06)

수정 2009.04.06 (22:18)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극적인 결승 골로 애스턴 빌라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4분, 호날두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앞서나간 맨체스터.

그러나 애스턴 빌라에 잇달아 두 골을 허용했습니다.

끌려가던 맨체스터는 후반 35분,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마체다의 발 끝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긱스의 패스를 감각있는 터닝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18살 신예, 마체다는 이 경기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애스턴 빌라전 승리로 리버풀을 승점 한 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빈틈을 정확히 파고드는 지능적인 플레이, 머레이는 조코비치를 꺾고 소니 에릭슨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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