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인 여성에 이어 이번에는 20대 한인 청년이 경찰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총격을 받았는데 과잉진압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있던 조셉 한씨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인터뷰>미셀 비티(폴섬 경찰서 공보관)
하지만 가족들은 경찰이 과잉 진압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한씨는 공격의사 없이 방안에 숨어있는데 경찰이 잠긴 문을 부수고 들어갔고 , 한씨에 전기 충격을 가한 뒤 수갑을 채웠는데 한 씨가 다시 깨어나 반항하려 하자 경찰이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제임스 신(피해자 친지)
지난 10일에는 수지 영 김씨가 13개월 된 딸을 차에 태운 채 달아나다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준비중입니다.
<인터뷰>변호사
경찰 총격에 의한 한인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한인 단체들은 검찰과 경찰의 정확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 등을 다룬 현지 언론의 기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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