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책 엇박자 질책”

입력 2009.04.22 (07:17)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각종 정책을 놓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혼선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치밀한 사전 조율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를 놓고 벌어진 정부와 한나라당의 엇박자.

PSI 전면 참여 발표를 둘러싼 외교안보부처내 혼선.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정책 조율 부족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질책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안을 놓고 외부에 의견차이가 있는 것처럼 비쳐지지 않도록 부처간 당청간 치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단 조율이 끝난 후에는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개혁을 적극 추진하도록 거듭 독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정부의 연구 개발 투자도 매년 10% 이상 늘려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2012년에는 GDP의 5%까지 확대해서 세계 최고수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적인 첨단제품을 만들고도 원천기술 부족으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며 녹색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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