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서울에서 시작된 자전거 대축전이 오늘 창원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전국에서 3만여 명이 친환경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징소리와 함께 5천여 대의 자전거가 일제히 출발합니다.
오늘만큼은 자전거가 도로의 주인공.
남녀노소가 어울려 두 바퀴로 도심을 달리면 스트레스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자전거 타기 홍보도 절로 이뤄집니다.
<인터뷰>손태연(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스트레스 받는 것도 없고요. 또 자연을 보고 다니니까 더 좋고요. 좋아요."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달 25일 시작한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이 오늘 창원 행사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9일 동안 전주와 부산, 광주 등 전국 천8백여 킬로미터를 완주한 자전거 투어단도 창원에 집결했습니다.
<인터뷰>신형민(전국 투어단 참가):"저렴한 자전거도 많거든요. 일반인들도 접할수 있는 자전거가 많아요. 사람들이 많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자전거를..."
이들이 다녀간 지역마다 자전거 축제가 열려 전국적으로 3만 명 이상이 참가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자전거 타기의 미덕도 함께 널리 알려졌습니다.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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