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년내 3대 자전거 생산국”

입력 2009.05.03 (21:50)

<앵커 멘트>

오늘은 대통령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습니다. 세계 3대 자전거 국가로, 자전거 산업을 키우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두색 점퍼를 입은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 바람개비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창원 시내를 달렸습니다.

한 손을 흔들어 달라는 요청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 대통령:"비틀비틀 하지 않으려고 굉장히 애를 썼습니다.(웃음) 그런데 남의 사정을 모르고 자구 손을 흔들라고 해요."

이 대통령은 2020년쯤엔 4대강을 따라 전국에 3천 킬로미터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고부가가치 자전거 산업 육성으로 5년 안에 3대 자전거 국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방에서 처음 열린 녹색성장 지방정책 보고회에서 지방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녹취>이 대통령:"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 단체들과의 협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안전부도 예산편성 기준과 교부세 배분 때 지자체의 녹색성장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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