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자골프, 이젠 서희경 시대

입력 2009.05.04 (07:26)

수정 2009.05.04 (07:37)

<앵커 멘트>

한국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서희경 선수가 우승했는데, 올 시즌 벌써 2승째네요?

네. 지존으로 불리던 신지애가 LPGA로 떠난 골프 여왕의 자리를 이제 서희경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희경은 어제 끝난 한국 여자오픈에서 무려 6타 차를 뒤집는 대역전 우승을 했는데요, 이번 시즌 롯데마트 오픈 우승에 이어 벌써 2승으로 다승 1위, 상금 랭킹도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6승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한 서희경은 올 시즌, 초반부터 2승을 올리며 새로운 지존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2승 모두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역전 우승을 했는데요, 지난해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신지애의 별명인 파이널퀸도 이제는 서희경의 몫이 됐습니다.

안정된 샷은 물론이고 결정적인 순간에 더욱 강한 서희경이, 국내 여자 골프의 새로운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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