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역 어린이 위한 유엔 축구대회

입력 2009.05.05 (07:59)

수정 2009.05.05 (09:06)

네, 자라나는 어린이가 꿈과 희망인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일텐데요.

때마침 뉴욕에서는 특히 분쟁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자선행사가 열렸습니다.

늘 근엄한 모습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엔 대사들이 오늘은 양복을 벗고 축구선수로 변신했습니다.


유니폼을 차려입고 축구경기에 나섰는데요.

UN에선 아무리 사무총장이지만 경기장에선 영국 대사의 드리블을 멈추지 못합니다.

지휘봉은 리히텐슈타인과 칠레 대사가 잡았습니다.

가끔 헛발질도 나왔지만 각국 대사들은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면서도 페어플레이정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축구경기는 특히 분쟁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유엔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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