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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인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가 폐쇄됩니다.
노 전 대통령 홈페이지 관리팀은 어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관리팀은 노 전 대통령이 중심이 돼 정치현황에 대한 논의를 하던 운영방식을 바꿔 앞으로는 봉하마을 친환경 농사와 생태 이야기 등을 논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리팀은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이 원치 않아도 자신을 중심에 놓고 정치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개편 이유를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퇴임과 함께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 사는 세상'을 개설해 각종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으며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자신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는 통로로 홈페이지를 활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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