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구원 공동 1위

입력 2009.05.11 (07:10)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선 임창용과 이승엽 선수 나란히 좋은 활약을 보였죠?

<리포트>

창용 선수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임창용은 일본 진출 2년째를 맞아서 지난해보다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구원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임창용은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 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10세이브를 기록해 히로시마의 나가카와와 구원 부문 공동 1위가 되었는데, 방어율을 보면 임창용이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이브 숫자는 같지만 나가카와의 방어율이 3.86인데, 임창용은 올 시즌에 한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방어율 0을 달리고 있습니다.

센트랄리그에는 후지카와나 이와세 같은 뛰어난 마무리투수가 있는데 임창용 선수가 이 선수들을 능가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선동열도 하지 못했던 구원왕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지난주 완벽하게 부활한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승엽은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오늘부터 최하위팀인 요코하마와 주중 3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홈런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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