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종횡무진 활약

입력 2009.05.11 (07:10)

수정 2009.05.11 (15:03)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광장 스포츠입니다.

오늘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의 박지성 선수 소식, 그리고 임창용과 이승엽 등 일본 야구 소식과 함께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준비소식까지 전해드립니다.

스포츠 취재팀의 한성윤 기자와 함께합니다.

맨체스터의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전에 출전해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죠?

<리포트>

아쉽게도 3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박지성만이 할 수 있는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맨체스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박지성 선수, 공격과 수비를 오가면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골이나 도움은 없었지만 미드필드에서 맨유의 공격을 뒷받침했습니다.

경기 중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맨체스터는 호나우두를 앞세워서 하루만에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습니다.

박지성 선수, 4월에는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위기설이 나돌기도 했었는데, 잔인한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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