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친정팀 상대 첫 승 도전

입력 2009.05.12 (07:05)

수정 2009.05.12 (07:09)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입니다.

오늘 뉴스광장 스포츠에서는 친정팀 LA다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서게 된 박찬호 선수 소식, 일본 여자배구 진출을 확정지은 김연경 선수의 소식 등을 정리합니다.

이밖에 다양한 소식, 스포츠취재제작팀의 한성윤 기자와 함께합니다.

박찬호 선수, 내일 오전 LA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죠?

올 시즌 여섯 번째 선발등판입니다.

박찬호 선수, 지난번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감각을 유지한다면, 올 시즌 첫 승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1안타만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던 박찬호 선수, 그 기세를 몰아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승패의 변수는 홈런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선 4차례 선발 등판에선 모두 홈런을 허용하면서, 4점 이상 내줬었는데 지난 뉴욕 메츠전엔 제구력이 안정되면서 장타를 내주지 않았거든요, 최근 공의 위력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실투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맞대결을 펼칠 다저스 선발 투수는 21살의 커쇼인데, 지난해 박찬호가 다저스에 있을 때 선발 경쟁을 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박찬호가 다저스와 맞붙는 것은 2006년 7월26일 이후 거의 3년만인데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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