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고시원 방화 살인범에 사형 선고 外

입력 2009.05.12 (22:07)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논현동 고시원에 불을 지른 뒤 도망치는 사람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정상진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이 높으며 교화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돼 사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中, 쓰촨 대지진 1주년 추모행사

쓰촨 대지진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진앙지인 원촨현 잉슈진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일제히 열렸습니다.


지진 발생시간인 현지 시각 오후 2시 28분에는 13억 중국인이 추모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가족 반대해도 장기 기증 가능”


보건복지가족부는 사망했거나 뇌사 상태에 빠진 사람이 사전에 장기 기증을 약속했다면 가족 동의가 없어도 기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본인이 사전에 장기기증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기증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가족의 수를 현재 선순위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50대 남성 실종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사업차 필리핀을 방문한 사업가 50살 장모 씨가 자신이 다쳐서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뒤 50일 가까이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대사관과 현지 경찰은 가족들에게 장 씨 보호를 빌미로 천 달러를 내 놓으라는 연락이 온 점 등에 집중해 장 씨의 현지 운전기사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이달의 기자상’ 등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오늘 탤런트 故 장자연 씨의 친필 문건을 단독 입수해 일부 유력인사들의 부도덕성을 고발한 KBS 사회팀 임종빈,이정민 기자 등 7명에게 취재보도부문 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원로 언론인 모임인 서울언론인클럽은 KBS 시사기획 쌈 '건설현장의 가려진 진실' 편을 보도한 윤석구, 이진성, 김대원 기자에게 기획취재상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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