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영화야? 드라마야?

입력 2009.05.12 (22:07)

수정 2009.05.12 (22:29)

<앵커 멘트>

요즘 영화같은 드라마 대작들이 눈에 많이 띄죠?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보니, 드라마 수준도 껑충 올랐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동서양을 오가며 촬영하는 웅장한 스케일과 대규모 액션.

2백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와 첩보 액션이라는 새로운 쟝르를 개척한 블록버스터 드라맙니다.

영화를 능가하는 대형 스펙터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병헌과 김태희 등 스크린을 주름잡던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희(드라마 ‘아이리스’ 주연) : "기존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첩보원으로써의 강인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작규모가 커지고 스크린 스타들의 안방나들이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아중(드라마 ‘그냥 바라보다가’ 주연)

영화 제작 스텝진들도 앞다퉈 드라마 시장에 뛰어들면서 안방극장의 질과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윤호(드라마 ‘아이리스’ 연출) : "영화의 높은 제작 기법과 새로운 시도들을 드라마가 배우면서 성장하는 것이죠..."


영화에 못지않은 규모와 화려한 배역의 드라마들이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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