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뜨거운 5월’ 3안타 맹타!

입력 2009.05.12 (22:07)

수정 2009.05.12 (22:09)

<앵커 멘트>

이승엽의 5월이 뜨겁습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요코하마전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월의 사나이 이승엽이 돌아왔습니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반영하듯 이승엽은 6번에서 5번 타자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쳤습니다.

요코하마에 1대 0으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출루한 이승엽은 후속타 때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승엽이 공격의 물꼬를 튼 요미우리는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6회에는 큼직한 2루타를 터트려 무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팀이 3대 2, 한 점 차로 쫓기자 이승엽은 8회 또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아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4타수 3안타에 2득점.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인 이승엽은 5월에만 28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제몫을 다하고 있는 선수는 오가사와라와 라미레스, 그레이싱어뿐이라고 밝힌 하라 감독에게도 뭔가를 보여줬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도 화이트삭스전에서 안타 2개로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 덕에 클리블랜드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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