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1호!’ 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09.05.12 (22:07)

수정 2009.05.12 (22:11)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기아의 최희섭이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홈런 부문 2위그룹을 2개차로 따돌렸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2대0으로 뒤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직한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11번째 홈런, 2위 그룹을 2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시즌 초반 홈런왕을 목표로 밝혔던 최희섭인데요, 5월 들어 10경기 동안 벌써 4개째입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44개까지 가능할 전망입니다.

경기에선 한화의 김태균이 거의 5년만에 4번에서 물러나 6번타자로 나섰는데요.

여전히 방망이가 침묵한 가운데 대신 4번으로 나선 김태완이 1회 2점 홈런과 8회 2점 홈런으로 시즌 8,9호를 터트렸습니다.

강동우의 한점 홈런과 추승우의 석점 홈런까지 보탠 한화가 9회 현재 10대 1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한화는 드디어 6연패에서 탈출하게됩니다.

목동에서는 두산이 4연승을 달리며 엘지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3회 최승환의 한 점 홈런이 컸습니다.

6회 민병헌의 1타점 적시타와 김동주의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습니다.

3 대 1로 승리했고, 선발 김선우는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 신고하며 다승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사직에서는 주장 조성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롯데가 힘을 냈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이인구가 한점 홈런을, 2회 2사 만루에서는 이승화의 2타점 적시타로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가르시아의 2점 홈런까지 묶었지만 8회 동점을 허용해 5대 5로 맞서있습니다.

에스케이는 9회 현재 엘지에 앞서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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