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망원권 수리 성공

입력 2009.05.20 (07:53)

수정 2009.05.20 (08:36)

네, 낡고 고장나서 폐기될 뻔했던 허블망원경이 이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보다 나아진 성능을 가지고 재가동됐고, 수명도 연장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애틀랜티스호의 승무원들이 5차례의 우주유영 끝에 고장난 카메라 수리와 새 배터리 장착등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공간에서 시도한 매우 어려운 작업이어서 안테나를 잘못 건드리는 위기도 있었는데, 수리에 들어간 장비만 2천7백억원 어치였습니다.

수리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10월 작동을 멈췄던 허블 망원경은 처음보다 90배 이상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재가동됐고, 수명은 최고 10년까지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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