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경보…항공기 운항 차질

입력 2009.05.21 (07:51)

수정 2009.05.21 (07:57)

<앵커 멘트>

현재 제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고가는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첫 비행기부터 결항된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여객기가 한 편씩 결항됐습니다.

오전 7시부로 호우특보가 해제된 제주지역에는, 현재 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으로 여객기 운항이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제주로 출발예정이던 여객기 3편도 수속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오전 9시까지 강풍 경보가, 12시까지는 국지적인 돌풍을 뜻하는 '윈드 셰어'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제주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280편의 여객기 가운데 결항되는 편 수가 더 늘것으로 예상됩니다.

빗줄기는 점점 가늘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현재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따라 섬과 해안을 오가는 소형 선박은 항해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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