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용 드릴로 뇌 수술 성공

입력 2009.05.21 (07:51)

호주의 작은 마을에 사는 닉 로시라는 소년은 얼마전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뇌수술을 해야 했는데, 워낙 작은 마을이어서 의료장비가 마땅치 않았는데요.
마을 병원의 의사는 고심 끝에 공구용 드릴로 두개골을 절개하기로 했습니다.
위험이 따랐지만 신경외과 전문의의 원격 전화 지시를 받으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이 의사의 용기와 기지로 목숨을 구한 닉은 맞지 못할 뻔했던 13번째 생일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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