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8호 홈런’…3할대 눈앞

입력 2009.05.21 (07:51)

수정 2009.05.21 (07:54)

<앵커 멘트>

이승엽이 시즌 8호 홈런을 때렸습니다.

3안타를 몰아친 이승엽은 타율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첫 타석, 이승엽의 방망이가 가볍게 돌아갑니다.

니혼햄 선발 스위니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친 선제 솔로 홈런.

중심이 살짝 빠졌지만 하체와 손목을 이용한 집중력이 돋보인 스윙입니다.

시즌 8호 홈런 하라 감독과 동료들의 신뢰를 확인한 값진 4경기 연속 안타입니다.

4회엔 약점으로 지목되던 안 쪽 볼을 완벽하게 공략해 2루타를 만듭니다.

변화구를 최대한 몸에 붙인 뒤 체중을 실어 때리는 교과서같은 스윙 시즌 초반의 플래툰 시스템과 허리 부상을 이겨낸 이승엽의 표정엔 자신감이 살아났습니다.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 298리 3할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이승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는 니혼햄에 6대5로 졌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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