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미 국방 예산 증액 계획 비난

입력 2009.05.22 (16:16)

수정 2009.05.22 (16:3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 행정부의 내년도 국방예산 증액 방침은 정권이 바뀌어도 군사적 힘의 우위에 기초한 세계 제패 야망과 패권주의적 야심이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개인필명의 논설을 통해, 미국 정부가 지난달 26일 의회에 제출한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4% 늘린 5천340억 달러로 책정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를 겨냥해 침략적인 반테러전의 무대를 파키스탄 영내로 더욱 확대하려 하고 있고, 이란의 평화적인 핵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압박 도수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을 비롯해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위협 공갈책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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