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9·10호 홈런!’ 5월의 대포쇼

입력 2009.05.23 (07:47)

수정 2009.05.23 (07:55)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5월의 사나이! 라는 수식어를 증명이라도 하듯 또 홈런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승엽은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9호와 1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달에만 벌써 6개째입니다.

이승엽의 홈런 두 방, 이성훈 기자와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5월의 사나이 이승엽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라쿠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시원한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상대 선발 나가이의 직구를 받아친 완벽한 홈런이었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또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변화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그대로 넘겼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오른쪽, 완벽합니다,멋진 타구를 그려내네요, 관중석 상단을 맞힙니다”

지난 7일 요코하마전 연타석 홈런을 친 이후 15일 만에 기록한 시즌 9호, 10호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5번째 타석에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펜스 앞에서 잡혔습니다.

이번 달에만 벌써 홈런 6개를 터트린 이승엽은 5월의 사나이답게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타율도 3할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승엽은 홈런 3개로 인터리그 홈런 선두로 나서며, 통산 3번째 인터리그 홈런왕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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