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등 해외 조문 사절도 영결식 참석

입력 2009.05.29 (05:49)

<앵커 멘트>

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조문 사절이 파견되고, 90여 개국의 외교 사절이 참가해 고인의 명복을 빌 예정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단장으로 조문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앞서 지난 25일 서울역사박물관 앞 분향소가 차려지자마자 조문하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역사의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단에는 알렉산더 아비주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가 워싱턴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또,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아시아담당국장을 지낸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과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도 조문단에 포함됐습니다.

일본도 고위급 조문단을 파견합니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단장으로 조문단을 이끌고 중의원 2명과 함께 오늘 영결식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차관이 파견됩니다.

또 오늘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각국의 주한 대사관과 국제기구에서 90여 명의 주한 외교 사절이 영결식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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