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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이 신문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와 존 크로스 기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FC바르셀로나 전 패배 이후 팀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박지성과 나니도 로마 대패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성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위건의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박지성의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10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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