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베스트 11’ 윤곽

입력 2009.06.04 (07:04)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축구대표팀의 베스트 11을 전망하고,계속된 부진으로 2군행 위기를 맞은 이승엽 선수의 소식, 국내 프로야구 트리플 플레이 등을 전해드립니다.

스포츠취재팀 한성윤 기자와 함께합니다.

허정무호 베스트 11의 윤곽이 드러났죠?

<리포트>

오만전 선발 멤버들이 베스트 11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4-4-2를 기본으로 전술을 구성하고 있는데, 원정 경기인만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선발 기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오만전에 선수들을 총출동시키면서도 4-4-2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수에서 여러 조합을 시험했습니다.

최전방 투톱은 이근호와 박주영이 유력합니다.

최근 몸 상태와 경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이 두 명보다 나은 조합은 없다는 선택을 내렸습니다.

측면 미드필드엔 박지성과 최태욱이 나서고 중앙에는 김정우와 조원희가 유력합니다.

포백 수비는 이영표-이정수-조용형-오범석 선수가 사실상 주전으로 낙점됐습니다. 골키퍼는 백전노장 이운재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베스트 11중에 중앙 미드필드진은 남은 기간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정우와 조원희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수비 능력이 뛰어난 조합이고, 기성용과 이청용은 공격 쪽에서 좀 더 뛰어나기 때문에 허정무 감독이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내질지 주목됩니다.

대표팀은 오늘은 전술 훈련을 하지 않고 간단한 체력 훈련만 했는데, 아랍에미리트전이 펼쳐지는 일요일에 맞춰서 몸 상태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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